주방리모델링1 스테인리스 상판 꼭 하고 싶다던 클라이언트가 몇 년 뒤 다시 연락해온 이유 (인조대리석, 칸스톤, 세라믹, 스테인리스, 우드 상판 비교) 스테인리스 상판이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 클라이언트 한 분이 꼭 스테인리스로 하고 싶다고 강하게 요청하셨습니다. 위생적이고 예쁘다는 이유였습니다. 저도 단점을 충분히 설명드렸지만 워낙 강하게 원하셔서 결국 스테인리스 상판으로 시공했습니다.한참 뒤에 연락이 왔습니다. 잘 쓰고 있는데 흠집이 너무 눈에 거슬려서 상판을 바꾸고 싶다는 거였습니다. 사용할수록 잔 스크래치가 쌓이는 게 스테인리스의 특성인데, 실제로 써보기 전까지는 그게 얼마나 신경 쓰이는지 체감하기가 어려웠던 것입니다. 그 이후로 스테인리스 상판을 원하시는 분께는 반드시 먼저 여쭤보게 됐습니다. "매일 닦는 게 번거롭지 않으신가요?"라고요.주방 상판은 한번 시공하면 10년 가까이 쓰는 소재입니다. 예쁜 것보다 나한테 맞는 것을 골라야 후회가 없습니.. 2026. 4. 8. 이전 1 다음